마키시가 주택 주옥은 1923년(다이쇼 12년)에 당시 목수 장인이었던 마키시 소호가 그의 장남이자 의사였던 마키시 소토쿠(후에 이시가키 시장 역임)의 병원 개업을 위해 2년에 걸쳐 지은 건물입니다. 이 집은 원래 이시가키 시 오카와 지역에 있었으나 1980년에 현재 위치인 나구라(이시가키 야에야마 마을 부근)로 옮겨졌습니다. 야에야마 지역의 전통적인 건축 양식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붉은 기와집으로, 이누마키(나한송)나 류큐 흑단 같은 고급 목재를 사용했으며 못을 사용하지 않는 전통 기법으로 지어졌습니다. 정교한 조각 장식이 특징이며, 2007년 12월 5일에 일본의 국가 등록 유형 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현재는 이시가키 야에야마 마을 내에서 방문객들에게 공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개인 소유의 역사적 건물이므로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